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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, 아무래도 여기서부터는 은밀한 행동만으로는 어렵겠어. 카미양 덧글 0 | 조회 323 | 2019-07-02 00:53:47
김현도  
자, 아무래도 여기서부터는 은밀한 행동만으로는 어렵겠어. 카미양의 집을 에워싸고 있는 기동대는 모두 쌍안경으로 카미양의 집을 주목하고 있으니까.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카미양의 집으로 돌격해서 히노를 제압하기란 불가능할 것 같아.쿵! 하는 강대한 소리.거기에 있는 것은 카미조 토우마가 아는 츠치미카도 모토하루가 아니다.아? 뭐.츠치미카도가 착란을 일으켰는지,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잘 전해지지 않는다. 카미조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자니 츠치미카도는 자신의 파란 선글라스가 흘러내릴 정도로 동동거리고 날뛰며,하, 하지만 안 돼! 넌 원래 칸자키의 동료잖아! 그런 배신은 곤란한 거 아냐?!그렇다, 그녀들의 눈으로 보면 칸자키 카오리는 스테일 마그누스로 보이는 것이다.토우마, 넌 대체 엄마의 어떤 점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거냐?찌릿찌릿. 몸 안쪽이 떨리는 것 같은 감각이 전해진다.소용없어. 카미양, 인체에는 구조적으로 아무리 훈련을 쌓아도 절대로 단련할 수 없는 곳이라는 게 분명히 존재하는 법이야. 자세한 건 타펠 아나토미아(해체신서)라도 참조해.하지만 남은 문제가 하나.약간이라도 들이마신 화학물질이 뇌에 들어갔는지 순간적으로 카미조의 의식이 비틀거리며 흔들렸다. 그래도 아주 미량이었기 때문인지 가까스로 의식을 잃는 것만은 면했다.아니, 리얼 의붓동생에게 러브라니 넌 평범하지 않아.하지만 그런 것을 끊어내다 보면 물날개의 속도가 떨어지고 만다.에에이! 카미양,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뭔가 이상한 일이 있었다는 걸 모르는 거야?!예를 들어서 5대 원소를 나타내는 기호는 서양이나 동양이나 오망성이고 각 속성에 색깔이나 방위를 배분하는 것도, 진을 칠 때에는 동서남북 사방에 수호자를 두는 것도 똑같지. 서양에서는 4대 천사고 일본에서는 4대 식신이지만 말이다냥.거리와 결계, 두 가지가 있어야 비로소 난을 피할 수 있어.칸자키는 다른 사람들 눈에는 스테일 마그누스로 보인다. 그렇다면 설령 간유리 너머로 칸자키가 들어가 있는 것을 실루엣으로 알 수 있어도, 아, 남자가
그러나 그 등에서 날개처럼 튀어나온 것은 백조 같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날개가 아니다.토우야가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. 정말로 마술과는 아무 관련도 없어 보인다. 혹시 자신은 뭔가 큰 잘못이라도 저지르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다가,칸자키는 한숨을 쉬며,그저 그뿐일 것이다.결국 범죄집단의 범행현장을 목격하고 말았는데 어떤 처분을 받게 될까 하는 느낌의 표정이다.수많은 천사 중에서 그녀가 떨어지게 된 것은 틀림없는 불행 때문이니까.사각사각. 새겨지는 글씨는 YES라는 세 글자. 시선의 주인의 얼굴에 그늘이 졌다. 또 사람을 죽이는 건가, 싫은데. 하고 싶지 않은데. 하지만 어쩔 수 없나. 엔젤 님이 그렇게 말하니까. 내 탓도 아니고.빌어먹게 시시한 그런 말로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.그 대답을 듣자 미샤는 불만스러운 듯이 입을 다물었다. 벌써 협정을 맺은 것을 후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. 하지만 칸자키는 그런 것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,그 효과범위는 전 세계를 뒤덮을 정도의 것이었다.그래도 물러설 수 없다.아니다. 보충수업이다.그만둬, 카미양. 다칠 뿐이라고.청(靑)을 관장하는 대천사는 한순간도 망설이지 않고 70미터나 되는 물날개를 휘둘렀다.대답해, 엔젤 님! 어떻게 하면 돼, 앞으로 어떻게 하면 돼! 엔젤 님, 책임지고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대답을 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!!엔젤 폴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.하지만 카미조는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.결심했으니까.대답, 할 수 없었다.왜 펄쩍 뛰어오르는 겁니까. 내출혈의 유무를 촉진으로 조사하고 있을 뿐인데요. 하지만 이 과민한 반응. 역시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고 몸 안쪽에 손상이 있는 건 아닌가요?이거, 일이 곤란해졌어, 일이 곤란해졌다고.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, 좀 더 빨리 그걸 부숴놓았으면 좋았을 텐데냥.그러나,어쩌면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돌린 낡고 빛바랜 8밀리 필름,굳이 토우야만이 카미조의 난적은 아니다.이런 인간 같이 않은 기술을 보니 그렇게 가깝게 느껴지던 츠치미카도도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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